2015년 일러스트와 회화 작가들 중에 iMac 2015 Late 21.5인치 모델을 구매한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1TB, 5400rpm HDD 와 8GB 메모리 사양으로, iMac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 만으로 해당 스펙이 어떤지, 작업에 필요한 사양이 어떤지 고려하지 않고 구매한 경우들 이었습니다. 

2015년 당시에도, 해당 사양으로 구매한 작가들이 연락해 오는 경우 환불을 권했을 정도로 당시 사양에서도 작업자들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 이었습니다.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등 생활형 컴퓨터로 사용될 제품을 저렴한 iMac 이라는 껍데기만 보고 구매한 경우들 이었습니다. 
현재 그 모델들이 업그레이드나 교체 없이 그대로 사용되는 작업실들이 있고, 그 모델들로 인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시간들은 놀랄만큼 엄청나다 표현할 수 있습니다. 
30분 내외 작업이 12시간 이상 소모되고 있음에도 최소한의 업그레이드나 교체를 고려하지 못하는 작업자들 입니다. 

15일치 컴퓨터 작업을 1년동안 하고 있다는 것은 삶을 낭비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