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C - Adobe Lightroom Classic GPU 사용
Lightroom Classic과 Lightroom CC 최근 버전에, 미리보기 생성과 내보내기 에서 GPU 활용 옵션이 생겼는데, 실제 사용률이 거의 오르지 않는 현상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Lightroom은 Lightroom Classic 버전을 사용중이지만, 이미지 편집 보다는 메타데이터 태킹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해당 기능이 추가 됐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목적없는 사진 촬영 자체를 잘 하지 않고 있기도 해서, 이미지 사용 목적으로 촬영 했을때는 Lightroom 보다는 Photoshop ACR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하기 때문 입니다. Lightroom과 ACR에 기능적 차이가 뚜렷 하다기 보다는, 습관과 UI 핸들링에서의 문제 입니다.
Adobe 릴리즈 문서와 Lightroom 프로세스 메뉴얼, 그리고 Adobe 포럼내 사용자 피드백으로 확인된 내용에서는 Lightroom에 GPU 제어 기능이 추가 됐지만, 그것은 100% 직접적인 리소스 제어 기능은 아닙니다.
Lightroom에서 GPU를 활용하는데 있어서는 아직 조건이 제한적 입니다.
GPU 가속은 주로 이미지 디벨롭 모듈의 실시간 편집 가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미리보기 생성/내보내기 에는 특정 상황에서만 GPU를 사용합니다.
미리보기 렌더링과 내보내기 작업의 대부분은 아직 CPU 의존적입니다. Adobe가 GPU 옵션을 추가했지만, 내부적으로는 CPU가 주도하고 GPU는 일부 이미지 처리(예: 리사이징, 톤 매핑)에만 제한적으로 쓰입니다.
추가적인 제한으로, 최신 NVIDIA/AMD 드라이버가 아니면 Lightroom이 GPU 가속을 비활성화하거나 소극적으로 사용합니다. Windows에서 Studio Driver 대신 Game Ready Driver를 쓰면 GPU 사용률이 낮아 집니다.
NVIDIA GPU 사용률은 3D, Copy, Video Encode, Compute 등 여러 엔진으로 나뉘는데, Lightroom은 종종 Compute 엔진을 쓰므로, 기본 GPU 사용률에서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